임신이 잘 안 되서 이 책을 펴게 되셨습니까? 간절히 아기를 만나고 싶은 예비 엄마아빠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의학적으로 불임(infertility)이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진지 1년이 넘도록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저 그런 뜻일 뿐입니다. 이 말을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뜻으로 바꿔 듣지 마십시오. 만약 선천적인 유전적 결함으로 생식기관이 전혀 발달하지않았거나 수술로 난소 두 개를 모두 떼어냈거나 수술로 자궁을 드러냈다면 안타깝게도
이런 경우라면 임신이 불가능합니다. 이때는 ‘임신불능(sterility)’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불임이라는 단어는 떠올리지도, 사용하지도 마십시오.
‘불임’이라는 단어의 아니 불(不)자는 단어 자체에 엄청나게 부정적인 에너지가 서려 있습니다. 이제 이 단어는 버려야 합니다. 차라리 ‘난임(難姙)’이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렵다’는 말과 ‘불가능하다’는 말은 비슷한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말입니다. 어렵다는 말은 ‘어렵기는 하지만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는 문제의 개수보다 해결책의 개수가 더 많습니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각종 인공보조생식술도 발전했습니다.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발견, 새로운 지식에 눈과 귀를 열면 자연임신으로 가는 길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임신이 잘 안 되는 것 때문에 안달복달하지 않도록 마음 관리를 잘하십시오. 우선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십시오.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에서 건강한 씨앗이 나옵니다. 건강한 몸이 되어야 아이를 품고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임신을 하면 엄마와 아기 모두 지칠 수 있으므로 몸이 더 좋아지는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몸과 마음이 균형과 조화를 좀 잃었을 뿐입니다. 이제 회복을 위한 차분한 여행을 다시 떠나봅시다. 약 먹는 것, 주사 맞는 것, 시술받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 아닙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과 용기입니다.
매일 아침 기초체온을 기록하고 0.3도의 변화를 놓치지 마세요. 기초체온이 낮다면 몸을 따듯하게 만드는 준비를 하세요.
당신 자신에게 사랑과 평안을 주고, 좋은 음식을 주고, 휴식을 주고, 활력을 주는 운동을 하고, 독이 되는 모든 생각, 음식, 활동을 제거해봅시다. 그렇게 할 때 자신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원고를 무료로 공개합니다
※ 알아두면 큰 도움될 겁니다.
※ 착상이 잘 되도록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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