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이 스포츠센터로 변하는 마술

 

운동은 체온을 올리는 

가장 기본적인 길입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요? 

 

 

출퇴근 시간

출퇴근 시간도
훌륭한 운동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해보죠.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

혹시 똥배가 나와 있습니까?
이는 일상에서 걷기가
많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걷기, 이거 엄청 중요한 동작입니다. 

걸으면서 다리를 들었다 내렸다 할 때
아랫배를 이루는 장요근과
 복근이 끊임없이 사용됩니다. 

 

일상에서 걷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이들 근육이 힘을 잃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허리가 앞으로 젖혀지고,
아랫배에 지방도 많이 쌓이게 됩니다.
이게 바로 똥배입니다.
이제 똥배를 불태워버립시다. 

 

 

에스컬레이터?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에스컬레이터를 만나게 됩니다.
혹시 당신은 에스컬 레이터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지는 않습니까? 

 

엘레베이터는 바쁠 때 꼭 타야 하겠죠.   

그러나 에스컬레이터는 빠르지도 않습니다.
멀쩡히 서서 에스컬레이터에 있는 사이
다리 근육은 점점 쇠약해지고,

다리가 쇠약해지니까
조금만 걸어도 쉽게 피곤해집니다.

결국 운동량이 점점 더 줄어들어
차가운 몸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평소 운동할 시간이 없다면
출퇴근길 지하철이나 회사 건물의
계단을 이용해보지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조급해하지 말고
건강까지 챙긴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계단을 선택해봅시다. 

 

 

버스도 스포츠센터

버스나 지하철도
훌륭한 스포츠 센터가 될 수 있습니다. 

아주 피곤하지 않다면
서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피곤한 마음으로 서 있으면
정말 피곤합니다.

그러나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서있으면
몸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일단 몸에 힘주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됩니다.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만
운동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다리와 팔에 힘을 주고 있는 것도
훌륭한 운동이 됩니다. 

 

자세를 유지하는
다리, 엉덩이, 허리근육이야말로
유산소운동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적색 근육입니다. 

 

 

허벅지를 조이세요

서 있건, 앉아 있건
다리를 가지런히 모으고 힘을 주십시오.
양 허벅지 사이에 물체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조인다는 생각으로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에 힘을 주십시오.

이때 항문을 조이는 노력까지 하면
골반저근육까지
힘을 줄 수 있습니다.

10초간 힘을 주고,
잠시 쉬었다가 또 반복하면 좋습니다. 

 

 

미리 내리자

시간이 허락된다면
한두 정거장 미리 내리는 것도 좋습니다. 

 

걸을 때는 터벅터벅
힘 없이 걷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어, 저 여자 왜 저래?'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빠르게 걸어보세요. 

 

단, 굽 높은 구두를 신고 오래 걷는 것은
다리와 허리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되니
편안한 신발을 신었을 때만 감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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