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 전후에 하루 이틀 간격으로 초음파를 하지 않는 한 배란 여부를 명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드문드문 초음파를 보았다 해도 자라던 난포가 터져서 배란이 된 건지 자라다 멈추어 끝내 배란이 안 된 것인지 분간이 안 될 때도 있답니다.
어떤 의사는 기초체온법은 부정확하다며 깡그리 무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부정확하게 재면 부정확합니다. 그러나 전용 체온계를 사용하고, 지침에 따라 재면 놀랄 만큼 정확한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바로 기초체온법입니다. 기초체온표는 결코 무시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기초체온을 제대로 재고, 잘 기록해두면 돈 들여서 하는 다른 어떤 검사보다 훌륭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간과하면 환자를 파악하는 데에 있어 큰 정보원을 놓치게 되는 겁니다.
기초체온표는 그저 배란 여부뿐만 아니라 난소기능이 어떠한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준답니다. ‘음, 나는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니까 굳이 기초체온 따위는 안재어도 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죠? 네, 생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면 굳이 꼭 재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한 번 재어보세요. 재어보면 매우 가치있는, 숨겨져 있던 정보들이 드러난답니다. 피 검사나 검사 장비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값진 정보들이죠.
이 책의 원고를 무료로 공개합니다
※ 알아두면 큰 도움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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