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우리 아이가 생겼어요(원고)

배란이 되면 기초체온이 올라간다

배란여부를 알수 있다

기초체온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가장 귀한 정보는 배란 여부입니다. 여성의 기초체온은 배란을 전후로 0.3도 내지 0.5도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기초체온이 낮은 날과 고온으로 올라간 날 사이에 배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물론 하루만에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천천히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난자를 품고 있는 물풍선 같은 것이 난포입니다. 조그맣던 난포가 방울토마토만 하게 자랐다가 빵 터지면서 난자를 배출하는 것이 배란이라 하였지요? 


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올린다

터진 난포는 이후 혈액이 공급되면서 노란 황체로 변하고 여기서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뿜어냅니다. 우리말로는 황체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게스테론이 체온을 올립니다.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는 따듯한 몸속 날씨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프로게스테론은 따듯한 날씨뿐 아니라 비옥한 땅을 준비시킵니다. 자궁내막의 혈류를 왕성하게 만들고 계란 흰자처럼 미끈거리던 자궁내막을 끈끈이 점막으로 만들어 착상을 준비시킨답니다.




고온이 유지된다면
배란되었다는 뜻

따라서 어느 날 평소보다 체온이 올라서 2주 동안 고온기가 이어졌다는 것은 배란이 되었다는 강력한 증거랍니다. 


그러나 어느 날 하루 잠깐 올라갔다고 해서 배란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하루이틀 잠깐 오를 수는 있으니까요. 고온기가 여러날 이상 계속 지속되어야 배란이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이 책의 원고를 무료로 공개합니다


다음 글 보기

전체 목차 보기


※ 알아두면 큰 도움될 겁니다.

ㄴ 임신, 시험관 준비에 도움되는 영양제와 한방차 총정리


※ 착상이 잘 되도록 하려면

ㄴ 착상엔 작약포틴, 알아두면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