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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 아이가 생겼어요(원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평화호흡법

무엇이든 몸에 배이게 하려면 집중적으로 연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몸에 각인시키는 시간이죠. 

 

그러나 단순히 연습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 시간이 바로 마음에 평안을 주는 시간입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한 번에 15분 정도의 시간을 내보십시오. 

 

지금 한 번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해보시겠습니까? 

 

이제부터 글을 읽을 때, 자신이 의자에 앉아서 제 얘기를 듣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다 읽고 나서는 제가 가르쳐드린 대로 실제로 해보면 됩니다. 

 

“자, 이제 편안한 자세로 앉으세요. 눈을 지긋이 감아도 됩니다. 머리 위에 따듯 한 햇볕이 내리 쬐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 따듯한 햇빛이 긴장된 두피를 편안하게 이완시켜줍니다. 눈썹과 눈썹 사이 미간의 힘을 빼보세요. 눈에도 힘을 뺍니다. 턱의 긴장도 풉니다. 윗니와 아랫니를 살짝 떨어뜨리고, 혀를 입천장에 가볍게 대어 줍니다. 

 

입술은 다문 채 아랫턱을 살짝 떨어뜨리면 얼굴에 긴장감이 풀리고 편안해집니다. 목의 긴장은 풀어지지만 고개를 숙이지는 않습니다. 어깨의 긴장을 풉니다. 양 팔에 힘이 풀립니다. 팔꿈치, 손목, 손가락 하나까지 긴장되어 있던 것이 편안히 이 완됩니다. 

 

가슴과 등에도 힘을 빼고 배와 허리에도 힘을 뺍니다. 엉덩이와 허벅지, 무릎과 종아리, 발목과 발가락 모두 편안하게 힘을 뺍니다. 이제 당신의 몸은 편안 하게 이완되어 있습니다. 

 

그냥 편안히 숨을 쉬세요. 입은 다물고 코로만 숨을 쉽니다. 

 

억지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려고 하지 말고 그냥 편안하게 숨을 쉬세요. 

 

이제 마음의 눈으로 코끝을 보세요. 코로 숨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것을 느껴보세요. 그렇게 얼마 정도의 시간 동안 코끝의 숨결에만 의식을 두면 됩니다. 이제 배 위에 손을 가볍게 얹어보세요.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고, 숨을 내쉴 때는 배가 들어갑니다. 들이마실 때 배를 일부러 내미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숨이 들어 오니까 저절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한 번 들이마셨다 내쉴 때마다 마음속으로 숫자를 세어보세요. 하나부터 여덟 까지 세어보는 겁니다. 숨 쉬는 게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깊이 숨을 쉬세요. 더 깊이 들이마시고 더 충분히 내보내세요. 자신에게 편한 만큼만 들이마시고 내쉬세요. 조금씩 호흡이 느려집니다. ‘나는 편안하다’를 반복해도 좋습니다. 

 

숨을 들이마시면서는 마음속으로 ‘나는’ 하고,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마음속으로 말해보십시오. 그렇게 편안하게 몇 분 동안 숨을 쉽니다. 자신이 받아들이는 숨은 그저 공기가 아니라 생명과 평화의 기운이라고 생각하세요. 당신은 지금 생명과 평화의 기운을 받아들입니다. 그 기운은 코끝으로 들 어와 폐로 들어가고, 배로 내려가고, 온몸으로 퍼집니다. 

 

그 기운이 온몸의 세포 하 나하나에 생기를 주고, 평화와 안식을 주는 것을 상상합니다. 그리할 때 몸과 마음 의 긴장이 풀어지고, 불안한 마음도 잦아듭니다. 몸과 마음은 새 힘으로 가득해집니다. 

 

나는 지금 생명과 평화의 기운을 마십니다.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를 반복 해도 좋습니다. 그러는 사이 몸속의 모든 긴장이 풀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자신이 숨 쉬는 기운은 그저 공기가 아니라, 생명과 평화의 기운인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자신의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생기에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위의 대사를 자신만의 문장으로 바꾸어도 됩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읽어줘도 좋습니다. 익숙해지면 스스로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15분 정도의 시간을 가 지면 몸과 마음이 깊은 휴식에 잠기게 됩니다. 몸을 스트레칭하듯이 이 시간은 우리의 폐를 아래위로 편안하게 스트레칭하는 시간이 됩니다. 날마다 시간을 떼어놓고, 생명과 평화의 기운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복식호흡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그 시간 자체로도 안식의 시간이 될 것이고, 그것이 몸에 기억되면 평소 생활을 할 때에도 편안한 복식호흡을 하게 될 겁니다. 

 

누워서 해도 됩니다. 그러나 잠들지는 마십시오. 잠자기 전에 해도 됩니다. 그 이후에 편안하게 잠들어도 됩니다. 그러나 결코 연습시간을 잠자기 전으로 배정하지는 마세요. 졸린 정신이 아니라 맨 정신에서 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연습시간 외에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이 호흡을 자주 기억하십시오. 불안하거나 긴장되거나 화날 때마다 기억하세요. 그럴 때 단 1분이라도 깊은 복식호흡을 하면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뿜는 심호흡이 아니라, 숨을 깊숙이 아래로 내 리는 복식호흡을 해야 하는 겁니다. 정말 1분만 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일상 중에 평화를 부르는 복식호흡을 할 때는 숨을 깊이 들이마시면서 ‘일, 이, 삼, 사, 오, 육’ 정도까지 수를 세세요. 그리고 천 천히 내쉬면서는 거꾸로 ‘육, 오, 사, 삼, 이, 일’ 수를 세세요. 그렇게 10번 정도 반복 하면 마음이 많이 안정됩니다. 엄청난 비법입니다. 

 

쉽게 배웠다고 결코 값 싼 지식 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이 호흡법을 평화호흡법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임신 때문에 걱정인 여성들은 쉽게 마음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는 등 정서적으로 취약해져서 마음의 평화가 깨지기 쉽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몸의 평화도 깨집니다. 호르몬의 밸런스가 망가져서 생리가 비정상적으로 변하는 것도 마음의 평화가 깨진 것과 연관이 깊습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의 문제죠.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호흡을 다스리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호흡을 조절하면 마음까지도 어느 정도 조절된다는 이 비밀을 마음속에 잘 간직하고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하십시오.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꼭 하고 가능하면 아침저녁으로 두 번의 시간을 가지세 요. 한 번 할 때 10분 내지 20분 정도의 시간은 꼭 확보하도록 하시구요. 그리고 생 활 속에서 언제든지 마음의 평화가 깨지는 순간이 생기면 잠깐 1분이라도 시간을 내어 호흡을 가다듬어보세요.

이 책의 원고를 무료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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