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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우리 아이가 생겼어요(원고)

기초체온을 올리려면 일일 삼식하라

“기초체온이 낮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의 절반 이상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습니다. 먹더라도 대충 빵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나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삼시 세 끼를 제대로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어야 허기가 덜 지고, 에너지가 잘 유지됩니다.

 

최근 일일 일식 또는 일일 이식을 하자는 건강법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사가 과도한 양의 당류, 저질 지방, 첨가물 등의 화학물질로 범벅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그저 최소한의 열량 섭취만 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안전할 수 있습니다. 

 

하루 세끼를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한다고 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질이 나쁜 식사로 몸을 오염시키느니 차라리 일일 일식하는 것이 장수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삼아 일일 일식을 바로 시작해보십시오. 그러면 기초대사량이 저하되고, 기운 없어지고, 체온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일일 일식을 하자는 주장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주장입니다. 잠시 유행할 수는 있지만 이내 외면당하게 될 주장입니다. 단순히 덜 먹는 것은 바른 건강법이 아닙니다. 

 

나쁜 것은 덜 먹고, 좋은 것은 필요한 만큼 적당히 먹는 것이 바른 건강법입니다. 그렇게 하되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안정적으로 영양소를 공급해줘야 합니다. 

 

음식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처리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이 시스템은 하루에 세 번 정도 가동되는 것이 적당한 것으로 인간의 생체시계 속에 입력되어 있습니다. 너무 자주 먹어도, 너무 드물게 먹어도 이 시스템은 균형을 잃습니다.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하루에 한두 끼만 먹으면 인간의 몸은 불안한 상태에 빠집니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불안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몸에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성질이 강해지고, 최소한의 에너지만 소비하는 절약 시스템이 몸에 배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기초대사량이 줄어 기초체온이 낮아지는 과정입니다.

 

삼시 세끼가 다 중요하지만 체온을 올리려면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말아야 합니다. 몸을 쓰지 않고 머리만 쓰는 사무직이라 할지라도 필요한 땔감은 채우고 있어야 합니다. 뇌는 오직 당분만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아침을 굶으면 혈당이 떨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집중력을 잃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기 십상입니다. 

 

아침을 굶으면 이내 점심을 과식하기 쉬운데 저혈당과 고혈당을 왔다 갔다 하는 사이 우리 몸의 혈당 조절 시스템에는 혼란과 과부하가 걸립니다. 이는 결국 몸의 컨디션을 떨어뜨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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