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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 필수지식

자궁내막이 얇다, 두껍다는 말의 의미는?

 

자궁내막이 얇다?

 

자궁내막은 생리를 시작할 때 떨어져 나오므로, 생리 직후에는 얇습니다.

그러나 시일이 지나면서는 여성호르몬과 혈류의 영향으로 다시 점점 두꺼워지지요.

 

배란즈음의 자궁내막은 8~12mm 정도입니다.

배란 즈음의 자궁내막을 초음파로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세 층으로 보인답니다.

이것을 전문가들은 triple line이 보인다고 표현합니다.

 

 

자궁내막은 생리를 시작한지 며칠째 되는가에 따라 그 두께가 달라지므로

어느 한 날 자궁내막의 두께를 보고서는 “당신은 자궁내막이 얇다”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앞뒤 사정과 정황을 다 고려하여 말해야 합니다.

 

그런데 배란즈음인데도, 혹은 배란이후인데도 자궁내막이 8mm에 미치지 못한다면, 그것은 얇은 거 맞습니다.

자궁내막이 얇다는 것은 아기씨(배아)가 심겨질 땅이 비옥하지 않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개선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이 두껍다?

 

그렇다고 무조건 두껍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난소에 난포가 많이 자라고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배란은 되지 않고 자궁내막만 두꺼워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병적인 경우라면 자궁내막증식증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이러다 한번 생리를 하면 과도한 양의 하혈을 하기도 하지요.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생리를 안하는데 자궁내막은 15mm을 넘어 20mm까지 두터워져 있다, 그렇다면 이때는 억지로라도 생리를 유발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무월경 상태로 있는 분들 중에는 난소가 휴식상태로 있으면서 일을 전혀 안하고 여성호르몬도 안만들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자궁내막을 초음파로 보면 전혀 두꺼워져 있지 않고 얇은 상태 그대로입니다.

 

그렇다면 이때는 난소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하도록 몸의 기운을 불어넣는 치료가 답이 된답니다. 피임약과 같은 호르몬제가 꼭 정답은 아닙니다. 전문 한의원을 찾아 한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알아두면 큰 도움될 겁니다.

ㄴ 임신, 시험관 준비에 도움되는 영양제와 한방차 총정리

 

※ 착상이 잘 되도록 하려면

작약차, 알아두면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