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습니다.
사실 얼마나 자주 하는 것이 임신이 가장 잘되는지에 대해서 명확한 근거가 되는 연구는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조언은
이틀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자의 수가 충분히 많은 남성들의 경우에는 임신가능기에 매일 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매일 사정을 한다면 물론 정액양이 적어지고, 정자의 수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정자의 운동성과 모양은 더 좋아지고, DNA 손상된 정자의 수도 적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참고 : http://news.bbc.co.uk/2/hi/health/8125934.stm)
그 이유는?
정자는 고환에서 만들어진 뒤 부고환이나 정관으로 밀려나와 머물게 됩니다. 그곳에 오래 머물다 보면 활성산소에 노출되면서 정자의 DNA 및 정자세포막이 손상될 기회가 많아집니다.
반면 정자들이 고환 내에 있을 때는 항산화물질들의 보호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어 고환 내에 머물던 정자들은 보다 신선하기에 그런 정자들이 뿜어져 나오면 임신능력이 더 클 수 있다는 가정이랍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위 연구를 주도했던 데이비드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Keep the river flolwing.
강물이 계속 흐르게 하라.
아내의 배란이 다가올 때 남편은 계속해서 펌핑해보십시오. 꾹 참았다가 배란일에 한 방에 터뜨리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도 틀린 생각입니다. 배란일이 되기 전이라도 자주자주 내보내주세요.
다만 정자 생성 능력이 저하되어 정자수가 적은 남성이라면, 즉, 1 ml당 정자의 수가 1,500만 미만인 분들은 임신가능기라도 매일 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이틀에 한 번 정도 하는 것이 더 좋고, 타이밍도 잘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자수가 정상적인 남성이라도 임신가능기가 아닌 때에도 매일 하지는 마셔요. 맨날 매일 하면 정자의 숫자가 줄어들어요. 정자수가 충분한 남성의 경우는 임신가능기, 즉 배란 전 5일부터 배란 후 1일 정도만 매일 해보라는 뜻이니 꼭 새겨들어주세요.
※ 알아두면 큰 도움될 겁니다.
※ 착상이 잘 되도록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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