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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영양제, 식이요법

자궁과 난소의 혈류를 돕는 당귀

아래 설명은 제품에 관한 설명이 아니라 당귀에 관한 한의학적인 정보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

"약방의 감초처럼 꼭 낀다"는 말을 아시나요?
어지간한 한약 처방에는 다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어요.

 

그런데 사실 한약 처방에서 진짜 가장 많이 쓰이는 약재는 따로 있어요. 
바로 당귀. 

 

 

여러분이 임신 때문에 한약을 지어먹게 된다면
그 처방 약재 중에 당귀가 포함될 가능성은 90% 이상일 겁니다.

저 역시 난임 여성을 위한 처방을 할 때
거의 늘 당귀를 사용합니다.

 

당귀는 "여자의 인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처방에는 특히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약재죠.
이게 혈액순환을 좋게 하니까
당귀 먹으면 피부 톤이 밝아지고 그러거든요. 

당귀를 쓰는 목표

난임에 있어 당귀를 쓰는 목표는 크게 3가지입니다.

 

첫째, 착상 잘 되는 내막이 되도록 자궁내막 혈류 개선

둘째, 좋은 난자 나오도록 난소혈류 개선 

셋째, 생리불순 여성에서는 생리를 고르게 하는 효과 기대

전통 한의학에서의 당귀의 효능

보혈(補血)

보혈 작용은 피를 보충한다는 뜻으로 혈허(血虛, 혈이 부족한 증상)를 치료하는 효과를 말합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혈(血)은 단순히 혈액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영양 성분 및 호르몬 등도 포괄하는 개념이랍니다. 그러므로 혈허라는 말은 영양 부족, 호르몬 부족 상태까지도 다 말하는 것이죠. 

여성에게 혈허 증상이 있으면 생리양이 적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혈색이 칙칙해집니다. 피부는 몸속 상태를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피부가 윤택함을 잃었다는 것은 내장도 윤택함을 잃고 거칠어진다는 뜻이랍니다. 
그렇다면 혈허할 때 여성의 난자세포는 어떻게 될까요?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지요. 

활혈(活血)·행혈(行血) 

활혈은 혈액를 잘 돌게 한다는 뜻이고, 행혈은 고인 피를 내보낸다는 뜻입니다. 피가 잘 돌지 않아서 고이고 뭉친 것을 어혈(瘀血)이라 하는데 그 상태가 오래되면 염증이 생기고 썩습니다. 이를 ‘괴사’라고 하는데 조직이 활력을 잃고 엉키고 덩어리지는 것을 말하지요. 

‘자궁이 차다’는 말이 있죠. 이는 혈허하여 자궁으로 혈액공급이 잘 안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럴 땐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생리양이 적어집니다. 손발에 피가 잘 돌아야 손발이 따듯해지듯이 자궁에도 피가 잘 돌아야 자궁내막 상태가 좋아집니다. 

자궁내막은 씨가 떨어져 뿌리를 내리는 땅입니다. 이 땅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혈액이 영양이 풍부하고 순환이 잘되어야 임신이 잘됩니다. 그게 바로 자궁이 부드럽고 따듯한 상태랍니다. 

자궁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고, 자궁으로 들어온 피가 잘 나가지 않는 상태가 되면 자궁에 ‘어혈’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어혈이 생기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혈이 검붉어지고, 덩어리가 많이 생깁니다. 당귀는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약재입니다. 

약리학적인 당귀의 효능

당귀에는 데커신(Decursin)과 데커시놀(Decursinol)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은 피가 엉기지 않고 맑게 유지되도록 해주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또 혈액 속의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과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울러 항종양 효과도 나타냅니다.

당귀를 먹으면 근종이 커진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전혀 근거 없는 말입니다.

약재이지만 식품이기도 한 당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당귀를 그냥 먹어도 되는 식재료로도 분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FDA는 당귀를 GRAS 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GRAS란,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즉 “일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라는 뜻입니다.
당귀는 식품재료로 분류될 만큼 약성이 온화하고 부작용이 드문 천연물입니다. 


※ 당귀차

여기 있습니다.